열심히 듣고 있습니다

조회수 874 2007-08-06 13:43:06

미국식 영어에 익숙해질려고 열심히 노력하고 있습니다.
MP3에 다운받아서 지하철에서도 듣고 있고요..
덕분에 귀가 좀 뚤리는 것 같기도 하고요.
물론 아직도 많이 멀었죠.
감사를 드리며... 한가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이 있어서 메일을 보냅니다.

다름 아니고, 주 선생님께서 강의 중에 미국'놈'이라는 표현을 너무 스스럼 없이 자주 사용하시는 것 같아서요...
저희들이 들을 때도 귀에 거슬리는데 입장을 달리 생각해보거나 만에 하나 주선생님 강의에 미국사람이 와서 듣는다면 얼마나 기분이 나쁠까요?
특히 JFKN은 사실상 그 미국'놈' 덕분에 먹고 사는 기업(?) 아닙니까?
대한민국을 싫어하는 사람이 아니라면 미국 덕분에 대한민국이 지금까지 지탱해 왔다는 사실을 부인할 수는 없을 겁니다.
굳이 예의를 갖춰 미국'분'이라고 할 필요도 없지만, 객관적으로 미국사람 등으로 표현함으로써 다른 나라 국민을 총체적으로 비하하는 표현은 삼가는 것이 주 선생님의 품위를 한결 업그레할 것 같아서 외람되지만 한 말씀 드립니다.